[블라디보스톡] #2 혁명광장, 기념품샵


블라디보스토 3박4일 자유여행
Vladivostok Trip

Day 1 😝
숙소 체크인 → 혁명광장(중앙광장) →  해양공원 → 클레버하우스 

13:50 공항에 도착해서 택시타고 숙소에 15:00쯤 도착했어요!
숙소는 Airbnb로 예약했는데
아르바트거리에서 버스로 2정거장.

버스가 자주와서 저희는 만족하며 잘 다녔는데
도보로 이동하면 조금 먼듯한 느낌이에요.
도보 20~25분 정도?




숙소 외관보고 폐가인줄 알았음..😨




하지만 내부는 너무 좋았어요!
바닥에 보일러도 들어오고, 새집처럼 깨끗하고
세탁도 할수 있어서 중간중간 세탁기도 이용하고
Good!!!

대충 짐풀고 바로 혁명광장으로 이동했어요!
추워서 코트에 목도리 돌돌매고 출바-르!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러시아 교회도 있어서
사진 한번 찍고 이동ㅎㅎ

러시아 교회는 다 성처럼 이렇게 생긴거 같아요!

한국이랑 가까운데 이렇게 맑은 하늘이라니
괜히 맘이 찡...하면서도 화가난다...미세먼지😡😡😡😡



ㅋㅋㅋ정말 재밌던건 버스를 탔는데 한국말로 노.약.자.석
으악 이게뭐람
제 눈을 의심했어요!!
아마 러시아 시골이니까 한국에서 쓰던 버스가 여기로 보내져서 재사용 되는거 같아요.

버스비는 21rub로 400원 정도니까 우리나라의 1/3 금액
정말 싸서 환승 걱정 없이 계속 탔어요~

여기서 버스타는 Tip
뒤로 타고 내릴때 앞으로 내리면서 기사님께 요금 드리면 됩니다!
벨을 눌러도 눌러지지가 않더라구요.
내릴 정류장 전에 미리 앞문쪽으로 가서 서있으면 정류장에서 세워줘요.

내릴때 한번 스바-시바- 감사 인사하기.



혁명광장 앞이 버스 정류장이라 바로 앞에서 내렸어요!
동상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혁명광장은 국경일 행사가 개최되는 곳이기도 하면서,
매주 토요일 재래시장이 열리는 곳이기도 해요.

시장 구경은 그 나라의 특색을 잘 보여주기 때문에
가고 싶었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이미 행사가 끝난시간이라서 휑... 




진짜 소름돋는건..저 비둘기 떼...
블라디보스톡은 비둘기가 진짜 무지무지 많아요T_T

저는 조류 공포증인데..(새가 너무 무서움. 그중 비둘기는 정말 싫어해요.)
친구한테 의지하며 조심조심 걸어다녔어요.



파란하늘에 러시아 깃발의 색이 차례대로 펄럭이는데
너무 이뻐서 깃발 사진만 계속 찍었어요ㅎㅎ



혁명광장을 가로질러 지나가면 기념품가게가 나오는데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기념품가게 중 제일 큰 곳 같아요!

문 앞에 세워진 러시아의 상징 대형 마트료시카 인형이랑 사진 한장!

첫날이라 여러군데 돌아다니고 사고 싶었는데
결국 매일매일 와서 여기서 샀어요 ^^



ꜛ 계단 옆에 잠자는 고양이

 3층 규모로 마트로시카 풍선인형 입구가 3층.
그리고 2층에는 각종 기념품들, 1층에는 식품매장으로 엄청 커요~!

러시아 언니들이 간단한 한국말을 하면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하면서 
고개를 숙이는데 뭔가 이질감드는건 기분탓인가 (ㅋㅋㅋ)
서양인이 고개숙이며 인사하니까 불편한 느낌..

여행하면서 느낀거지만 러시아 사람들은 살갑게 인사해주거나
밝은 분위기가 아니라 첫인상이 다들 너무 무섭더라구요.

하지만 이 기념품가게 직원분들은 다들 환하게 웃으면서 반겨주셔서
마음이 샤르르 녹는 기분.


초콜렛은 마트가 더 저렴한거 같으니까 마트에서 사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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