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1 공항에서 유심사기


블라디보스토 3박4일 자유여행
Vladivostok Trip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해서 친구와 여행 다녀왔어요!

황금 연휴라 그런지 가까운 일본 항공권도 너무 비싸고
고민 끝에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 불리는 블라디보스톡으로 결정했습니다!



대한항공 왕복 42만원 정도에 결제했는데
오전 출발이라서 시간적 여유도 있어서 좋았고 기내식도 물론 맛있었어요! ㅎㅎ
기내식은 언제나 맛있음!

요즘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여행객들도 많아져서 그런지 여행 정보도 많고
한국인 여행객도 많이 만나볼수 있었답니다!

저는 구글맵을 이용해서 여행다니기 때문에 데이터가 필수인데
로밍보다는 유심 구입하는걸 선호해요~

종종 개인정보유출 등 이러한 이유로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전 아직까진 별 문제 없이 잘 이용했어요~!
그거슨 개인의 취향



블라디보스톡 공항은 별로 크지 않아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어요.
MTC, BEELINE, 메가폰 통신사 중 MTC가 제일 괜찮다는 정보를 듣고
MTC 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어요.

엘레베이터를 지나서 MTC, BEELINE 통신사를 지나 직진해서 걸어오시면
MTC 부스를 만날 수 있어요~
부스에서 구입하는게 훨씬 한적하고 빠른 것 같더라구요!


바로 여기!!

어여쁜 언니가 있는 MTC부스! 저는 6기가 플랜 300루블에 구입했는데
한화로는 6000원 정도??

3박 4일 여행일정 동영상도 보고 구글맵 계속 켜고 다녔는데도
절반도 못사용해서 블라디보스톡 여행가는 친구에게 양도해줬어요~

데이터도 펑펑 쓰고 친구에게 인심도 쓰고 1석 2조!

유심 교체하고 전원 껐다 켜니 러시아 통신사로 잡히면서
간편하게 바로 이용 가능해요~




 MTC 부스는 8:00 부터 18:00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비행 도착 시간 참고하시길.

그리고 저희는 환전을 미리 못하고 블라디보스톡 토요일 도착 일정이라
시내 환전소에서 환전 했답니다..

숙소는 airbnb로 예약했는데 숙소 주인이 택시 예약필요하면 도와주겠다고 연락와서
출발하기 전날 도착시간 알려주고 미리 예약했어요.

너무나도 친절하심 T_T

택시 인포에이션 가면 예약 도와주긴 하는데
영어를 잘 못알아 들어서 미리 예약하기 잘한거 같아요.

급하게 여행 가신 분들도 걱정마세요!
공항에 내리면 택시 기사들이 구글 번역기 돌려가며
택시 탈거냐고 많이 물어봐요~


저희는 미리 예약한 택시로 공항에서 숙소(시내)까지 1500루블에 갔으니까 가격 흥정 꼭 하시길!!



공항을 나오자마자 칼바람...
5월 여행객 사진 보니까 반팔 입고 있던데 아니었어요.
(낚임-.-)

해안도시라 그런지 바람도 많이 불고
낮엔 해가 뜨거워도 아침 저녁으론 쌀쌀하고..
코트와 목도리 챙겨간 스스로에게 셀프칭찬 ㅎㅎ

5월 여행 계획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가죽자켓 추천 드립니다!


택시 인포에서 예약한 택시 번호 받아서 공항밖으로 이동.


공항 밖으로 나와서 사진 찍고 있는데 택시기사님이 
먼저 우리를 알아보시곤 빨리 오라고 손짓해서 부랴부랴 택시에 탑승!!
사진만 봐도 추운건 기분탓이겠죠??



우린 너무 추웠는데 택시 기사님은 반팔에 민머리...
뭔가 러시아 분위기 물씬 풍기고 계속 러시아어로 말거셔서
한개도 못알아 들었지만,
숙소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셨어요~

공항에서 시내까지 차로 30분정도 걸린듯해요!
쌩쌩~




댓글

  1. 정말 좋은 정보네요 ! 블라디보스톡에 꼭 한번 가보고싶어욧 !!!! 다음 편도 기대할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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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기내식 진짜 맛있었을거같아요 찹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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